존경하는 한국 다이캐스팅 학회 회원 여러분,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3대 한국 다이캐스팅 학회 운영을 맡게 된 이인형 입니다.
2022임인년 호랑이 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壬寅年)은 대륙을 향하여, 큰소리로 포효하는 검은 호랑이의 기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간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COVID 19확산으로 인해, 지난2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 되었고, 최근에 들어 갑작스런 오미크론까지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있고, 개인생활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의 활동까지, 특히 경제활동 등의 축소까지, 아직까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모두 힘을 합쳐,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서로 화합하는 한 해로 출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년 11월 제4회 추계학술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뤄져, 향후 한국 다이캐스팅 학회에 대한 간절한 성원이 엄청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김영직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 동안의 관련 지식과 경험에 대한 목마름이 함께 나타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많은 산학연의 참여를 위해 여러분들이 뿌리근간을 만드시느라 불철주야 노력해 오셨습니다.
국제교류가 단절이 되고, 연기되며, 온라인 시스템으로의 교육, 산업, 연구 환경 등이 변환되어 많은 위기의 상황이었지만, 지난해부터 본 학회에서 추진해 온, NADCA및 JDCA 등의 교류를 강화하고, 각종 기술논문을 번역을 통해 신기술자료를 제공하며, 현장실무를 위한 다이캐스팅 및 금형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인재육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참여하는 다이캐스팅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명실공히 다이캐스팅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와 학술대회로 자리매김이 되었습니다.
2022년 금년은 저희 학회가 한층 더 Upgrade 되는 원년이 되어, 많은 기관의 참여는 물론, 함께 만나 공부하고, 토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어 회원 및 산학연의 다이캐스팅에 관계되시는 많은 전문인들과 상호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한국 다이캐스팅 산업 및 기술발전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산학연에 관련된 단체 및 업계정보 등도 회원분들께 소개되어, 좀더 많은 홍보의 효과와 과학적 기법과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국제적으로 겨룰 수 있는 기술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학회자료를 통해 많은 현장기술 개선사례, 탄소 중립시대에 대한 현업 관심주제 등에 대해서도 현장 친화적인 내용을 관련 업계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습니다.
저희 한국다이캐스팅 학회가 위와 같은 기술 선진화를 위하고, 해외 선진 기술 및 국내 기술교류 에 적극 앞장서야 하며, 국내 자동차, 소재, 부품, 장치업계가 단결하여, 그 니즈에 맞추어 급격한 변화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매개체와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여러 각도에서 고품위 다이캐스팅 기술 및 친환경이 거론되었고,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차(수소차 포함), 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론 택시 등등 몇 세기에 걸쳐서 일어남직한 일들이, 아니 변혁이 불과 10여년내 있었고, 또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도 분분한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전기차가 배터리를 이용함으로써 차체중량이 대폭 늘어나고, 이에 대비하여 경량화, 연비향상을 통한 에너지저감, 환경부하저감이 가속화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구조재 부품의 경량화 주조형상의 자유도를 최대한 활용한 다수조립부품의 일체화, 경량화 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설계 및 고방열, 열처리, 비열처리 합금의 재료개발, 제조공법의 대체 등 변화가 지속적으로 가속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아울러 고객의 품질 요구수준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해 모두가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품질우위가 내일의 품질우위가 될 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한 일입니다. 많은 경쟁업체들이 경쟁적인 투자로, 정도가 좋은, 안정된 설비로 우수한 품질은 물론 균일한 품질 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품질에 소요되는 비용을 묵과한 채로, 가격만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개선해야 하고, 이 개선의 몫은 제조자와 고객이 결과만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술개발과 제조공정의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여러 회원님들께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그리고 격려로 이 학회가 많은 연구개발과 생산의 경험 을 바탕으로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인 연구자료가, 글로벌로 자랑스럽게 발표되고, 대한민국으로 부터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그리고 다이캐스팅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토론의 장, 배움의 장이 되며, 또한 미래가치를 위해 아이디어를 서로 발굴하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책임도 지도록 임원진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님들 모두가 막중한 책임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학회회원 모두가 격려하며 협력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저에게 중임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학회가 Total Solution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 여러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01.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회장 이 인형 올림